3국 대표 100여명 모여 기술교류 약속 및 2016년 회의 한국 개최도
  • 한국, 일본, 중국의 섬유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일본섬유산업연맹 등에 소속된 100 여명의 섬유산업 종사자들은 5일 중국 심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 모여 ▲한·중·일 FTA ▲환경 및 안전 ▲패션산업 협력 등 세 가지 현안에 대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을 대표하는 섬유산업 종사자들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 서로 자유롭게 교역할 수 있도록 FTA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환경 문제의 주범인 섬유 염색 폐수에 대한 처리 기술과 각국의 관련 법규를 서로 비교하며 기술교류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아시아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3국의 업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회의는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에 진행될 것이며 장소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