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략 핵심인 eDrive 라인업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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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내년 국내 신차 라인업에 고성능 소형차와 친환경 전략 핵심인 eDrive 모델을 중심으로 재편한다. 

    6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X1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M2 쿠페, X4 M퍼포먼스 모델 등 파워와 연비로 무장한 소형 신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5시리즈와 7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BMW 2세대 X1은 BMW 최초의 전륜구동 기반 콤팩트 SUV.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 신형 미니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신형 X1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화하고, 4가지 패키지를 운영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4가지 트림은 어드밴티지, 스포트 라인, x라인, M 스포트 패키지다.

    이전 X1의 낮은 시트포지션과 달리 신형 X1은 시트포지션을 앞좌석은 36mm, 뒷좌석은 64mm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190마력, 231마력의 세 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가솔린엔진은 2리터 4기통으로 최고출력 192마력과 231마력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1시리즈 M쿠페의 후속으로 출시되는 BMW M2 쿠페는 2시리즈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엔진은 6기통 3.0리터 터보인 N55엔진을 새롭게 튜닝하고 최고출력 370마력을 발휘한다.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에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며, 선택사항으로 7단 스피드 DCT 변속기도 가능하다. 외관은 M퍼포먼스 패키지가 탑재될 경우 더욱 역동적인 전후면 범퍼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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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버전인 X4 M퍼포먼스는 신형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엊고 M 라인업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eDrive 기술을 활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다양하게 포진시켰다. 뉴 740e가 눈길을 끈다. 뉴 740e는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럭셔리 세단 모델이다.

    뉴 74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ℓ당 47.6㎞, 배출량은 ㎞당 49g(잠정 수치)이다. 순수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120㎞, 최대 40㎞ 거리를 배출가스 없이 무공해로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