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안전 관리 신기술 도입으로 전기재해예방·생산성 향상 기여
  • ▲ 산업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기안전공사
    ▲ 산업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이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기안전공사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찬훈 그룹장이 '201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대회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이상권)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선진사회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문재도 차관을 비롯 아키오 나카무라 국제전기안전연맹 의장과 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유상봉 회장 등 국내외 관계기관 대표와 유공자, 산업계 인사 500여명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찬훈 그룹장이 전력설비 안전 관리를 위한 신기술 도입으로 전기재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선주건설 박주식 대표와 일신전기 이해용 대표가 산업포장을 함께 받았다.

     

    단체 부문에선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문종박)가 대통령표창을, LG 이노텍(대표이사·이웅범)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40개의 정부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2015년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3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으며, 포스터와 광고, UCC 부문 당선작들은 행사장 로비에 전시·상영됐다.

     

    이상권 사장은 "재해재난 없는 안전사회야말로 국민행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면서 "지난 시절 우리 국민이 거둔 경제 기적처럼,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안전 선진국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