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카라멜트리' 및 유아영어 프로그램 '리틀체스' 등 콘텐츠 직접 수출 콜롬비아 지역 발판으로 인접 남미시장으로의 수출 규모 확대 기대
  • ▲ 정상제이엘에스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들과 남미 영어교육 콘텐츠 유통사인ILS 관계자가 수출 계약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정상제이엘에스
    ▲ 정상제이엘에스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들과 남미 영어교육 콘텐츠 유통사인ILS 관계자가 수출 계약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정상제이엘에스

     

    코스닥 상장 대표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는 남미 영어교육 콘텐츠 유통회사 ILS와 계약을 통해 자사의 콘텐츠를 콜롬비아에 최소 60만불 규모로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계약 상대자인 ILS는 남미 최대 영어교육 콘텐츠 유통회사 중 하나로, 콜롬비아 보고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영어교육 콘텐츠 유통회사인 만큼, 정상제이엘에스의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와 거래 경험이 있어 향후 원활한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ILS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카라멜트리'와 '리틀체스'의 스토리북 및 이러닝 세트를 최소 5년간 수출한다. 이번 계약은 도서 유통 형태의 직접 수출 방식으로, 수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특히, ILS가 현지 대형 유통사라는 점에 힘입어 남미 내 조속한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으로 수출되는 '카라멜트리'는 영어권 현지 작가들이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정상제이엘에스의 자체 출판 스토리북 브랜드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5~13세)을 대상으로 한다. 총 7개 레벨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7,000개 단어를 반복적으로 접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올해 이집트,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지역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틀체스는 1,650여 개의 유아 맞춤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고 습득할 수 있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으로 스토리북 및 다양한 러닝세트가 구성되어 있다.

     

    정상제이엘에스 박상하 대표는 "이번 ILS와의 수출 계약은 정상제이엘에스가 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향후 콘텐츠 수출 품목을 늘려, 콜롬비아에 인접한 남미 시장 내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