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수출 확대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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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對 중국 화훼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앞장선다.
aT는 11일 중국 각지 유력 16개 화훼바이어 업체 및 30여개 수출업체를 초청해 다육식물, 선인장 등 對 중국 유망 화훼품목 1:1 매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aT화훼공판장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선 중국어로 춘란경매를 실시해 향후 고가로 거래되는 춘란의 對 중국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의 화훼를 비롯한 식물 수입시장규모는 지난 2005년 68백만불에서 2014년 191백만불로 3배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난(蘭) 시장규모는 54억 위안(한화 약 9700억원)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을 중심으로 사무실 공기 정화용 중저가 다육식물 시장이 확대되고, 취미용 화훼시장도 급속하게 성장하는 등 고가부터 보급용까지 전체적인 화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다육식물 등 대중국 대량 수출 가능한 품목은 고가, 중저가 이원화전략(Two Track Strategy)으로 개척해 화훼 농가 소득 확대하고, 중국, 일본의 유력 바이어 등의 춘란과 같은 화훼 경매참가를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