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호주 등 18개국 참가… '이포카' 명명 최삼구 회장 "2017년 5월 대회 서울서 개최"
  • ▲ 제42차 이포카 총회에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겸 한국대표단장, 박종웅 서울시회장(제1부회장), 박한상 회장(사무총장보)등 한국대표단원 37인이 참석했다. 앞줄 중앙 최삼규 회장, 왼쪽 박종웅 회장, 오른쪽 박한상 회장.ⓒ대한건설협회
    ▲ 제42차 이포카 총회에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겸 한국대표단장, 박종웅 서울시회장(제1부회장), 박한상 회장(사무총장보)등 한국대표단원 37인이 참석했다. 앞줄 중앙 최삼규 회장, 왼쪽 박종웅 회장, 오른쪽 박한상 회장.ⓒ대한건설협회


    제42차 이포카(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대회가 열렸다. 1956년 설립된 이포카는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된 민간 국제기구다. 

    1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이포카 대회는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18개 회원국 5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앞서 16일에는 42차 총회를 위한 이사회 등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파트너십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국들은 총회와 건설산업발전위원회 등 5개 분과 상임위원회, 세미나, 비즈니스포럼,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면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대회 주제와 관련, 각국의 민자사업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오는 19일 2차 총회에선 건설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각국 건설인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로상을 수여한다.

    특히 2017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차기 대회에 대한 홍보 영상 시연, 홍보 책자 배포 등의 활동도 이번 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대표단 단장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아시아·서태평양지역 대표 건설 국제기구인 이포카 차기대회가 협회 70주년이 되는 2017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국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