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튼튼 척추관절연구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
  • 참튼튼병원 참튼튼 척추관절연구소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신경성형술(PEN) 시술 시 카테터 위치에 따른 통증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 미국의 SCI급 국제학술저널인 'Pain Physician' 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신경성형술 시술 시 약물을 투여하는 카테터 위치에 따른 통증 개선의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로, 연구결과 신경 성형술 시술 시 카테터의 위치에 따라 통증 개선 효과가 달라짐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논문을 주도한 참튼튼 척추관절연구소는 신경성형술 시술환자 303명을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카테터의 위치를 병변을 중심으로 신경관 전방쪽과 신경관 후방쪽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시술 후 6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통증 개선 정도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병변을 중심으로 신경관 전방쪽에서 약물을 투여한 그룹이 신경관 후방쪽에서 약물을 투여한 그룹보다 허리 통증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 따라 무조건 병변을 중심으로 신경관 전방쪽에서 약물을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신경성형술은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병변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해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수술 없이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시술법인 만큼 통증의 원인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통증 개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일 통증 원인부위에 약물이 투여 되지 않는다면 통증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척수 신경을 건드릴 위험까지 높아 질 수 있다. 따라서 신경성형술은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가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참튼튼병원 오창현, 홍기선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약물을 투여하는 카테터 위치에 따라 통증 개선 효과가 달라지는 만큼 숙련된 의사를 통해 신경성형술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참튼튼병원은 국내 최고의 척추 관절 첨단 병원으로서 보다 전문화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척추·관절 치료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튼튼병원은 비수술 척추치료가 드물었던 2008년부터 신경성형술을 7만례 이상 시행해오며, 신경성형술에 풍부한 경험의 전문 의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척추 질환 치료 분야에서 수술 치료 2만례, 비수술 치료 8만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