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부터 제대혈 운송, 검사, 공정, 이식 등 각 과정 부스형태로 준비돼
  • ▲ 장기보관이 가능한 액체질소에 영하 196도 조건에서 제대혈 보관ⓒ녹십자제대혈은행
    ▲ 장기보관이 가능한 액체질소에 영하 196도 조건에서 제대혈 보관ⓒ녹십자제대혈은행

     

    녹십자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은 이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5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새롭게 달라진 '체험하는 박람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개편된 '체험하는 박람회'에서는 분만부터 제대혈 운송, 검사, 공정, 이식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각각의 부스형태로 준비돼 예비 부모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대혈은 엄마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출생 시 단 한번 밖에 채혈 할 수 없는 혈액으로, 채혈된 혈액 속에는 연골, 뼈, 근육, 신경을 만들어 내는 '중간엽 줄기세포'와 골수와 같이 혈액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향후 아이에게 혹시라도 유발될 수 있는 질병치료에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하는 박람회'의 분만 파트에서는 아이의 출산과 탯줄에서 채혈하는 제대혈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운송시스템에서는 녹십자제대혈의 안전하고 전문적인 운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운송 시스템과 스마트태그를 준비했다.

     

    온도기반의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스마트 태그)를 활용하면, 전체 운송과정 중의 검체 및 혈액팩의 온도, 위치, 진동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운송 중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통제함으로써 안전성과 정확성을 더했다.

     

    또한 정확한 녹십자제대혈의 검사시스템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조혈모세포 관찰 및 제대혈 검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으며, 보관과정에서는 최적화된 보관시설의 보관시스템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식 파트에서는 제대혈 활용과 이식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라이프라인의 다양한 상품과 상품 보관기간 연장 및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임신 중 산모의 탯줄을 통해 전달되거나 모유 수유 시 아이에게 전달되는 유해 중금속 수치를 녹십자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검사 시스템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위한 진단과 생활개선에 유용한 검사를 진행하면서 산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녹십자제대혈 관계자는 "제대혈에 대한 중요성과 보관의 안전성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체험형 부스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예비부모들이 제대혈 보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제대혈을 아이 건강을 지키는 미래 대비책으로 여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