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화장품·아이폰케이스 등 한정판매로 고객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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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패션·뷰티업계가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희소성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하거나 한정 기간 안에 판매를 하면서 고객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는 다음달 1일까지 디즈니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앨리스 인 원더랜드'캡슐 콜렉션을 10꼬르소꼬모 서울에서 한정 판매한다. 앨리스라는 소녀를 통해 화려함과 개성을 동시에 담아낸 재치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플라워 프린팅을 활용한 스웨트셔츠·백팩·지갑·아이폰케이스 등 다양한 품목을 제작했다.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에서도 미키마우스 등의 '디즈니 콜렉션'을 이달 들어 첫 판매했다. 디즈니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은 미키&미니뿐 아니라 겨울 왕국의 엘사·안나·올라프 등을 다양하게 제작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미키&미니의 참(charms) 장식은 빼곡한 큐빅 세팅기법을 통해 화려함을 자랑한다.
화장품업계에서도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열풍에 동참했다. LAP의 화장품브랜드 랩코스는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미키&미니마우스의 손소독제 '퍼퓸 핸드 세니타이저'부터 디즈니 네일 스티커에, 디즈니 메이크업 라인까지 다양한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들은 저마다 '미키 CC쿠션', '미키 립스틱' 등으로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