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분기까지 10MW 규모 추가 건설"설계-조달-시공 이어 운영 및 유지 보수까지 맡아"
  • ▲ 터키 남서부 부르두르(Burdur)州에 건설된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소.ⓒ한화큐셀
    ▲ 터키 남서부 부르두르(Burdur)州에 건설된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소.ⓒ한화큐셀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는 한화큐셀이 터키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터키 남서부 부르두르(Burdur)州에 8.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완성된 발전소에서는 매년 약 13.467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약 27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한화큐셀 터키법인 이준성 법인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터키에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라며 "한화큐셀이 태양광 신흥 시장 중 하나인 터키에서 태양광 기술뿐만 아니라 시공능력까지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이 태양광 신흥시장 중 하나인 터키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터키 사업에서 단순히 태양광 모듈 공급만이 아니라 EPC를 수행했고 O&M까지 맡았다.

    EPC는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의미하며 O&M은 운영(Operations)과 유지보수(Maintenance)를 말한다.

    한편, 한화큐셀은 내년 3분기까지 10MW 규모의 발전소를 터키 부르두르州에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이 터키에서 운영하게 될 태양광 발전소는 현재 완공된 발전소를 포함해 총 18.3MW 규모가 된다. 이는 터키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