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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한 해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와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연말 파티 행사를 준비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오는 18·19·24·25·26·31일 총 6일동안 환상의 설국을 테마로 한 연말 파티를 개최한다.
제이제이의 하우스 밴드 '앙코르'의 라이브 공연과 디제잉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26일에는 프랑스 디스코 하우스 뮤직의 제왕이라 불리는 '디미트리 프롬 파리스'의 디제잉 공연이 펼쳐진다. 31일에는 따뜻한 떡국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파티 입장료는 4만 원이며 24일과 31일에는 5만 원이다.
W 서울 워커힐 호텔은 우바에서 오는 24일과 31일 '시간가는 줄 모르도록 신나게 즐기며 논다'는 콘셉트로 '스톱 더 클락(Stop the clock)' 파티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24일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는 전기쇼크가 온 듯한 추운겨울을 표현해 겨울왕국에 와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연출된다.
메인 디제이로는 호주 시드니 출신의 톰 파이퍼와 엠넷의 DJ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라이너'의 결승전 진출자인 스케줄원이 등장한다. 31일에는 세계적인 디제이 퍼포먼스 듀오 그룹인 '런던비츠'가 공연한다. 파티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열리며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하면 1인당 6만 원, 미리 구매하면 5만 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대형 연회장인 하모니볼륨에서 국내 최정상 크루인 DJ킹맥과 그의 팀이 함께 화려한 디제잉 파티를 선보이는 '레드 크리스마스'를 오는 24일 밤 단 하루 선보인다.
총 8명의 국내 최고의 DJ들이 모여서 화려한 디제잉과 힙합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월드크리스마스 디너뷔페'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옵션 I(공연 입장권과 뷔페 식사권)은 1인당 8만5000원이며, 옵션 II(공연 입장권과 음료 3잔)는 1인당 3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이다. 디너뷔페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공연은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 플라자는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2015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 디너쇼, 김소현&손준호 뮤지컬 갈라 디너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유명 뮤지컬의 대표 곡들을 비롯해 관객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롤·팝송 등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너 코스 메뉴로는 더 플라자 연회 총괄 허성구 셰프가 준비한 스페셜 양식 코스가 제공된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VIP석 20만 원, R석 17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