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보궁한의원· 나사렛국제병원·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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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페럼타워에서 '2015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부 유공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3개 기관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정부 포상 수상자는 소속기관 및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실적 우수 부문 표창은 여성질환과 관련된 한방 특화상품을 개발해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경희보궁한의원이, 한의약 해외 인지도 제고 표창은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도입해 한의약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나사렛 국제병원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특별공로 부문 표창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의진료소를 개소, 150여개국 선수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국가별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제8회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에서는 2016년도 정부의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전략국가별 전통의학 시장현황 분석 및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패널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진흥원 김삼량 국제의료본부장은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차별화된 한방상품을 개발하고 한의약 해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의약 우수성에 대한 정부차원의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한의약 글로벌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뿐 아니라 한방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서도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사업과 한의원 진출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