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 ▲ 하남 감일지구.ⓒLH
    ▲ 하남 감일지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조성사업과 임대주택건설사업을 하나로 묶어 공공과 민간이 공동 시행한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참여했다. LH는 취득, 조성공사 이외의 공사, 조성원가산정 등을 담당한다. 민간은 조성공사, 인수인계·임대주택건설을 맡는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내달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월에는 공동사업시행자 변경 후 지구조성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민간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한 임대주택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LH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