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서 "공급 과잉 극복 방법은 혁신 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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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의 성기학 회장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섬산련에 따르면 지난 5일 섬유·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신년인사회가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성 회장은 "공급 과잉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치열한 국제경쟁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업계 스스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가야 한다"면서 "신제품 개발과 기술력 향상, 마케팅 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성 회장은 "섬유·패션 관련 단체 및 연구소도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