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보다 물량 20% 늘려마수걸이 사업장, 광주 각화지구 지역주택조합
  • ▲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아파트 7507가구, 오피스텔 1140실 등 총 8647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 표식.ⓒ뉴데일리경제
    ▲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아파트 7507가구, 오피스텔 1140실 등 총 8647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은 현대엔지니어링 표식.ⓒ뉴데일리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전년 대비 20% 늘어난 8647가구를 분양, 주택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올해 분양계획물량은 아파트 7507가구, 오피스텔 1140실 등 총 8647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1283가구 △경남 1687가구 △인천 1140가구 △부산 1006가구 △ 광주 894가구 △울산 879가구 △세종 674가구 △서울 580가구 △충남 504가구 등이 분양된다. 

    사업방식별로는 △일반 도급 4170가구 △지역조합 2024가구 △재건축 879가구 △자체 사업 1574가구 등이다.


    다른 대형 건설사들이 보수적인 분양 계획을 잡은 것과 달리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오피스텔 포함 7104가구 공급에서 약 20% 물량을 늘렸다.

    첫 사업지는 이달 분양 예정인 광주 각화지구 지역주택조합이다. 총 894가구 규모다. 이어 2월에는 부산 동래구에 아파트 493가구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오피스텔 1140실을 공급한다.

    6월과 7월에는 경기 남양주시와 경남 진주시에서 각각 1283가구와 107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12월 동대문구에 5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잡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했다"며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주택 시장의 강자로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