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 성모병원, GTX 개통 등 호재 풍부전용84㎡, 220가구 규모
  • ▲ 신영은 은평뉴타운에서 '은평 지웰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뉴데일리경제
    ▲ 신영은 은평뉴타운에서 '은평 지웰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뉴데일리경제


    신영이 서울 은평구에서 테라스하우스인 '은평 지웰 테라스' 를 선보였다.

    뉴데일리경제는 22일 은평 지웰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한파 속에도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대기줄이 형성됐다.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희소성이 있는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일산에서 방문한 한 50대 여성은 "광교신도시에서 테라스하우스를 거주 목적으로 청약했지만 떨어졌다"며 "풍부한 인프라를 누리면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테라스하우스 상품은 청라·광교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은평 지웰 테라스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테라스하우스"라며 "다락방이 있는 4층은 최대 36㎡가량의 테라스가 제공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은평뉴타운은 SH공사가 2004년부터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조성한 사업이다. 총 349만2421㎡ 부지에 1만6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녹지율이 42%로 높아 쾌적한 자연환경이 특징이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은평뉴타운 1-15블록에 들어선다. 북한산 국립공원·이말산·진관근린공원·창릉천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입지다. 일부 가구는 수변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방문객들도 자연 속에서 누리는 전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 60대 여성 방문객은 "뉴타운 내에서도 자연과 가까운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중장년층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 ▲ 유닛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 유닛 내부 모습.ⓒ뉴데일리경제


    은평 지웰 테라스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등을 이용해 시청·광화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역과 단지가 2㎞가량 떨어져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특히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이 가깝다. 신분당선 북부 구간 연장도 추진 중이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권에 진관초·중·고교가 있다. 자사고인 하나고도 통학권에 있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총 8개 타입으로 설계된다. 다락방이 들어서는 D타입(48가구)과 H타입(7가구)은 높은 인기가 예상됐다. 특히 H타입은 서비스 면적만 114.56㎡에 달한다.

    인근 A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앞서 은평구에선 래미안 베라힐즈의 테라스하우스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은평 지웰 테라스도 1층과 4층은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85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입별로 △A타입 4억3860만∼4억6320만원 △B타입 4억5150만원 △C타입 4억4910만원 △D타입 5억7310만원 △E타입 4억3260만∼4억5540만원 △F타입 4억4430만원 △G타입 4억4210만원 △H타입 5억6240만원이다.

  • ▲ 단지 모형 모습.ⓒ뉴데일리경제
    ▲ 단지 모형 모습.ⓒ뉴데일리경제


    한편 은평 지웰 테라스는 지하1층 지상4층, 12개 동, 전용84㎡, 총 2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진관파출소 옆에 조성됐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