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항공 소재의 재가공,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가능성
  •  


    롤스로이스가 고스트 블랙 배지와 레이스 블랙 배지를 공개했다.

    3일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고스트 블랙 배지는 8단 오토 미션을 적용했다. 엔진 출력은 기존 고스트에 비해 향상됐다.


    레이스 블랙 배지도 8단 오토 미션을 적용했으며 623hp 토크에 추가적으로 70Nm를 올렸다. 또한 새로운 구동축을 비롯해 8단 오토 미션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민첩한 레이스를 완성했다.

    내부는 최첨단 항공 소재를 적용했다. 

    블랙 배지의 중앙부 장식에는 스텔스 항공기 표면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알루미늄 쓰레디드 방식의 탄소 섬유 혼합물 표면 마감 기법을 적용했다. 전면부의 공기 통풍구와 후미는 PVD(Physical Vapour Deposition) 코팅 기법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고 변색되지 않도록 어둡게 만들었다.

    계기판에는 새롭게 제작된 블랙 배지 시계가 고정돼 있다. 시계 바늘의 끝은 오렌지 색이며, 블랙 배지 오너의 특성을 나타낸 무한대 로고가 시계에 새겨져 있다.

    이 로고는 뒷좌석에도 새겨져 있으며, 선명한 블랙 색상의 가죽은 고스트 블랙 배지의 테일러드 퍼플과 레이스 블랙 배지의 코발트 블루 컬러 가죽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개성 있고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