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계룡건설 등과 컨소 구성설계·종합평가서 경쟁사 따돌려
  • ▲ 한라가 고려개발, 계룡건설 등과 손잡고 728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사업지 위치도.ⓒ한라
    ▲ 한라가 고려개발, 계룡건설 등과 손잡고 728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사업지 위치도.ⓒ한라


    한라가 고려개발, 계룡건설 등과 손잡고 사업비 728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라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가격개찰 후 이뤄진 종합평가에서 선두를 유지해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의 최종 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발주처는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다.  

     

    한라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중앙심의평가위원회의 심사에서도 설계점수 92.48점을 획득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한라의 지분은 45%다. 한라 컨소시엄은 울산 남구 황성동 전면 해상에 605m 연장의 방파호안과 부대공 1식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부터 36개월이다.

    한편 한라는 △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 △구조라항 방파제 △저동항 보강공사 등 항만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