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에 라이프스타일 감성 접목…"디테일 완벽 구현, 가구 본고장 출격"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TV와 가구의 경계를 허문 삼성전자 제품들이 이태리에서 아름다움을 뽐낸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6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 '나이트 & 데이, 새 시대 TV의 여명'을 주제로 삼성 세리프 TV(Serif TV)와 SUHD TV 신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Bouroullec) 형제와 협력해 만든 세리프 TV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세리프 TV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UI, 리모컨까지 모든 부문에 삼성과 부훌렉 형제의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이다. TV의 화려한 기술이 일상 생활의 편안한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 때부터 '가구를 닮은TV'로 평가되며, TV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세리프 TV는 사물과 주변 공간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로부터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SUHD TV 디자인도 공개한다.

    SUHD TV의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어느 각도에서 봐도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을 갖췄다.

    TV화면을 프레임(베젤)으로부터 해방시켜 화면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매끄러운 곡면을 따라 보이는 뒷면의 경우 나사 구멍을 모두 없애 미려함을 더했다.

    정영락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상무)은 "세계적인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TV를 통해 삼성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