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돌 앞두고 사료수집

포스코가 오는 2018년 창립 50돌을 앞두고 대대적인 사료(史料) 수집 활동에 나섰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사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료수집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사료수집 활동을  전개했지만, 아직도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보고 추가 수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간의 사료 수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현직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대외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사료 수집은 현재 포스코역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창업기에서부터 제철소 건설기의 사료 보완과 1992년 이후 발생된 사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집된 사료들은 포스코 50년사 편찬과 각종 연구활동에도 쓰일 예정이다.

사료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스코역사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수집대상은 문서류, 도서류, 간행물류, 사진, 박물류 등이며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