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64~101㎡, 총 1443가구…분양가, 평택시 평균 이하로 책정
  •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2차'가 입지와 분양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평택2차 투시도.ⓒ현대건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2차'가 입지와 분양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평택2차 투시도.ⓒ현대건설

    썰렁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3월, 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4만126가구로 2000년 이래 동월 대비 최대다. 하지만,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사업장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데일리경제는 신중해진 수요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건설사별 알짜 분양단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형호재를 품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2차'가 분양 중이다. 평택의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떠오른 세교지구에 입지하면서 분양가도 합리적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평택2차는 지하2층 지상26층, 16개 동, 전용 64~101㎡, 총 14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 구성은 △64㎡ 323가구 △73㎡ 441가구 △84㎡ 632가구 △101㎡ 47가구다.

    경기 평택시는 △오는 8월 개통되는 KTX평택지제역 △삼성전자, LG전자가 입주하는 산업단지 △미군 기지 이전(8만여명 유입 추산) 등 대형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부동산시장도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한 듯 올해 신규 단지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평택시 신규 단지 중에서 힐스테이트 평택2차는 도심 지역과 붙어있는 세교지구 2-1블록에 들어서는 데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92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세교지구는 평택시에서 평택역 앞 로데오거리에 이어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인정받고 있는 평택법원 근처 동삭동 일대에서 도보 10여분 거리다. 세교지구 내에는 각종 공원이 만들어진다. 교육 시설로는 세교중, 평택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초등학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평택2차의 내부 설계에도 힘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동간 거리 간격을 넓혔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컬러 모던 타입'을 적용해 노란색과 초록색 조합으로 단지 외관을 꾸몄다.

    각 가구에는 자녀 방 학습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평형은 자녀 방 2개에 별도의 학습공간이 만들어진다.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맘스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산책로 △잔디마당 △바닥분수 △친환경 놀이터 등 휴식 공간도 설치된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평택2차에 선보이는 첨단유비쿼터스 시스템도 눈에 띈다. 입주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난방 △에너지 사용량 확인 △보안 설정 등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이 밖에 무인택배시스템이 단지에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평택2차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세교동 14-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1차(822가구)와 2차에 이어 3차(542가구)까지 성공적으로 분양해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평택시에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