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서 콘솔급 그래픽 구현…"차세대 모바일 렌더링 적용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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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에서 콘솔 급 그래픽을 구현하는 신형 그래픽 엔진을 낱낱이 공개한다"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코리아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6)에서 '언리얼 엔진 4:차세대 모바일 렌더링 API Vulkan(벌칸) 적용 사례 세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API 벌칸은 언리얼 엔진 4의 차세대 모바일 렌더링 기술로 모바일 기기에서 그래픽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세션은 에픽게임스가 NDC 2016에서 첫 번째로 진행하는 일정으로 오는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B2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잭 포터 에픽게임스코리아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션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그래픽 렌더링 API인 벌칸 API를 언리얼 엔진 4에 적용해서 만든 최적화된 데모 영상 '프로토스타(ProtoStar)'를 소개하고, 벌칸 API를 사용했을 때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PC나 콘솔 급 수준의 렌더링 퀄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토스타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6에서 선보인 바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 4는 벌칸 API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게임엔진으로, 지난 2월 MWC 2016에서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안드로이드 기기 성능의 극한을 보여드린 바 있다"며, "벌칸 API와 언리얼 엔진 4가 만나 보여주는 놀랍도록 향상된 모바일 렌더링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세션은 앞으로 1, 2년 안에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하는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