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부담 낮아지는 팜한농,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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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LG화학 관계자는 "팜한농이 새롭게 발행할 6만주(총 3000억원)를 취득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분야를 맡을 팜한농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이사회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기준으로 팜한농의 부채비율은 277%였다. 2014년 210% 보다 67%p나 상승한 부채비율의 심각성을 우려한 LG화학이 3000억원 투입을 결정힌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재무구조 개선이 종료되면 팜한농의 부채비율은 100%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000억원을 수혈받은 팜한농의 신용등급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이 투입하는 3000억원에 힘입어 팜한농의 차입금 부담이 크게 감소될 예정"이라며 "부채비율이 줄어들면서 재무안정성에 관한 지표가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