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운영중인 인하대병원 단체 급식 사업장, '검강삼삼급식소'로 지정 돼 한끼 나트륨 목표섭취량 1300mg 설정, 저나트륨 조리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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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나트륨 줄이기 우수 업소로 선정돼 식품의약처안전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본사가 위탁 운영 중인 인하대학교 병원 단체 급식 사업장이 나트륨을 적게 쓰는 모범 점포인 '건강삼삼급식소'로 지정돼 지난 29일 식약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민들의 나트륨 과잉 섭취량을 오는 2017년까지 20%(3900mg) 저감을 목표로 단체 급식 사업장 중 모범적으로 나트륨을 줄인 업소를 평가해 '건강삼삼급식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건강삼삼급식소'는 주요 메뉴의 조리법과 나트륨 함량을 분석해 나트륨이 높은 음식의 양념과 육수의 염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나트륨을 가능한 적게 사용하는 급식소를 말한다.  

    인하대병원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도 한 끼 나트륨 목표섭취량을 1300mg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저나트륨 조리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한 단체 급식장을 찾은 고객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1식 120ml로 국물 줄이기', ‘메뉴별 나트륨 함량 표시’등의 ‘저나트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2000mg)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림 CJ프레시웨이 인하대병원 점장은 "생선류는 조림보다는 튀김류로 제공하고 채소는 절임보다는 볶음류, 김치는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적은 백김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맛과 영양을 살린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