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400% 증가, 매출액도 75% '뚝'
  • ▲ 포스코건설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포스코건설 사옥ⓒ뉴데일리
    ▲ 포스코건설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포스코건설 사옥ⓒ뉴데일리


    포스코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하락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네 배 넘게 증가했다. 

    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77억6871만원, 영업이익은 26억8293만원, 당기순손실은 464억4296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뿐 아니라 매출액도 75% 정도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400% 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포스코건설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은 △브라질 △인도 △태국 △베트남 등 각 해외 지사들의 손실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분기 브라질 지사의 당기순손실만 590억8300만원에 달한다. 이어 베트남 지사 67억5600만원, 태국 지사 41억1800만원, 인도 지사 22억8700만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