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현지 업체와 함께 센터 운영
  • ▲ (왼쪽부터) 에드워드 브라운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 로만 테스파예 총리 영부인,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이 GLP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기아차
    ▲ (왼쪽부터) 에드워드 브라운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 로만 테스파예 총리 영부인,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이 GLP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오는 31일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을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케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운영은 국내 비영리 단체 최초로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를 획득한 굿네이버스가 담당한다.

    케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에서는 인재 양성, 취·창업 환경 제공 등 지역 취약 계층의 빈곤 해소를 위한 자립 능력 함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재봉, 미용 등 취·창업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제공하는 정비 차량을 활용해 경찰서나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무상정비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진다.

    한편, 이번 케냐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건립은 기아차의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이하 GLP)' 일환으로 이뤄졌다. GLP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 주민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