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이상의 장소, 한 번에 모니터링…바닷물 부식 적은 해상전용 카메라도대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 시설엔 '필수'로 자리잡아
  • ▲ OCT plusⓒ KT텔레캅
    ▲ OCT plusⓒ KT텔레캅


    KT텔레캅이 각종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깊이 파고 든 자사 CCTV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ICT보안 선도기업'으로 도약키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Full HD급 카메라로 두 곳 이상의 장소를 한 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데 이어, 바닷물에 의한 부식이 적은 해상전용 카메라를 선보이며 어민들의 선박 걱정도 덜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텔레캅은 최근 스마트폰과 PC 등을 통해 사업장 및 가정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레 CCTV 텔레캅 플러스(이하 OCT plus)'를 선보였다.

    OCT플러스는 풀 HD급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감시 및 출동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 CCTV 텔레캅'과 가정용 '기가 IoT 홈캠'을 하나로 묶어 제공해 두 곳 이상의 장소를 한 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보안 사업자의 CCTV 상품과 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가정용 상품을 따로 가입하고 이용해야 했지만, 두 상품이 모두 필요한 고객의 경우 OCT Plus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반 가정 등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특히 유용한 상품이다.

    또한 'OCT Plus'는 스마트폰 앱, PC뿐 아니라 올레 TV(채널 808번)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CCTV 기능만 가능한 뷰(View) 타입과 KT텔레캅 출동 서비스가 포함된 가드(Guard)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세부내역 및 가입방법은 비즈올레닷컴과 KT비즈메카 고객센터, KT텔레캅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KT텔레캅은 또한 올 초 어민들의 선박 걱정을 해소코자 200만 화소급 해상전용 CCTV인 씨블랙박스(Sea Black Box)를 내놨다.

    씨블랙박스는 바닷물에 의한 부식이나 먼지오염 등에 강한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해상전용 카메라로, 선박 내외부의 주요 시설에 설치, 정박 시 고가의 어구 도난 방지외 어선 간 충돌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 영상 확보에도 용이하다.

    특히, KT LTE 통신기술을 활용해 배가 정박해 있을 때는 물론, 운항 중에도 최대 30km 연안 지역에서 스마트폰, PC를 통해 배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최근 인천 백령도에 KT가 구축한 '기가 아일랜드(GIGA Island)' 사업에 씨블랙박스를 공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KT텔레캅은 연세대학교 통합관제시스템인  'Y-Safe'에도 지능형 영상감시 등이 가능한 CCTV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후된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41만 화소)를 Full-HD 카메라(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함과 동시에, 학내 취약지역에 대해 카메라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캠퍼스 내 잔존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

    인적이 드문 외곽까지 이상 행동자, 비명소리, 화재, 차량궤적 등의 감지 및 추적이 가능해 각종 범죄 및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KT텔레캅은 주·야간에도 1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을 선보이는 어린이집 전용 CCTV 서비스 '키즈뷰'를 내놓기도 했다. 

    6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침해사고 방지를 위한 영상 접속기록 보관 및 위조·변조 방지가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집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부모가 아이들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동보안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시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포맷 시에도 시스템 로그가 보존되며, 영상기기 안전 보관을 위한 전용 잠금장치와 영상정보 관리 및 기록을 위한 영상정보 관리대장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대해 KT텔레캅 관계자는 "KT그룹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과 KT텔레캅의 보안역량을 융합해 고객 니즈에 맞는 안심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텔레캅은 고객의 안전과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안심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