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지구 두번째 '래미안' 등장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 혜택
  • ▲ '래미안 루체하임'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 '래미안 루체하임'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한다.

    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5층, 12개 동, 전용 49∼168㎡,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332가구에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개포택지개발지구는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7개 단지, 1만87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후 2단계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32개 단지, 4만1000여 가구로 탈바꿈한다.

    앞서 삼성물산은 개포지구 첫 재건축 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선보였다. 당시 청약 평균 경쟁률 33.6대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루체하임을 선보이며 판상형 설계를 대폭 적용한다. 가족구성원에 따라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넓은 주방, 서재, 유아 놀이방 등 다양한 선택형 공간도 제공한다.

    인근에 중산고와 자사고인 중동고가 있다.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 등도 통학권에 있다.

    발코니 확장비는 전액 무료다.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등 가전제품 옵션도 무상 제공된다.

    청약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30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혁신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라며 "우수한 단지 구성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