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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이달 서울 은평·동대문구에서 도시정비사업으로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와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백련산파크자이 총 678가구 중 292가구 일반분양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10∼20층, 9개동, 678가구 규모다.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중심에 자이안센터도 조성된다.
인근에 불광천과 백련산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이 인접해 있다. 서울시립은평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도 접근이 수월하다.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인근에 있다.
도보권에 응암초가 있다. 충암중·고교와 명지중·고교 등도 통학권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6-10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김정훈 백련산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상암DMC로 출퇴근하는 수요로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의 이주 문의가 많다"며 "중소형 단지인 백련산파크자이는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앞서 GS건설은 지난 3월 은평구에서 '은평스카이뷰자이'를 선보였다. 당시 청약 결과 평균 13.2대1를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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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파크자이 총 802가구 중 351가구 일반분양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첫 '자이'가 들어선다. 답십리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동 총 802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35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민들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로3가까지 15분, 여의도까지 35분내에 환승없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에 답십리공원, 남쪽으로는 청계천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동대문구는 공원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답십리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도보권에 답십리초가 있다. 숭인중, 동대문중. 청량고, 해성여고, 동대부남고, 휘경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홈플러스 용두점,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와 이마트 장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군자동 473-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답십리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자이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답십리파크자이 인근 '답십리두산위브'는 3.3㎡당 1571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