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119㎡, 총 2391가구 규모율하2지구, 배후수요 풍부하고 주거 인프라 갖춰
  • ▲ 현대건설(주간사),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말 경남 김해시에 2천가구가 넘는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한다. 사진은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투시도ⓒ현대건설
    ▲ 현대건설(주간사),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말 경남 김해시에 2천가구가 넘는 규모의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한다. 사진은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투시도ⓒ현대건설

     

    현대건설(주간사),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말 경남 김해시에 2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분양한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김해시 장유동 율하2지구 B2, S1·2블록에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2391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 지상25층, 27개 동, 전용 59~119㎡, 총 2391가구 규모다. 평형별로 B2블록 △74㎡ 92가구 △84㎡ 539가구 S1블록 △59㎡ 298가구 △74㎡ 176가구 △84㎡ 234가구 S2블록 △84㎡ 601가구 △119㎡ 451가구다.

    세 건설사는 국토교통부 기준 시공 순위 2, 3, 5위의 대형사로 단독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그럼에도 세 건설사가 공동 사업을 하는 것은 단지 규모를 키우면서 미분양 같은 리스크를 나눠지려는 목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 건설사가 땅을 공동으로 매입했다"며 "원메이저라는 단지명도 세 건설사가 협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지가 만들어지는 율하2지구는 총 8853가구, 약 2만2000여명의 배후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더불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김해관광유통단지와 가깝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유통, 물류센터와 아웃렛 등이 세워졌으며 오는 9월 테마파크와 호텔 등이 만들어진다.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김해일반산업단지 △명지경제자유구역 △웅동경제자유구역 등도 율하2지구 인근에 있다.

    또 율하2지구는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 데다 올해 김해시 웅동~장유 간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는 △김해외고 △율하고 △경상남도외국어영재교육원 △수남초 △수남중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2개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 설계에도 힘을 기울였다. 전용 59㎡A는 3베이, 맞통풍 판상형 타입에다 ㄷ자형 주방이 설치된다. 전용 74㎡A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이 있으며 옵션 선택에 따라 추가 팬트리도 제공된다. 전용 84㎡A는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과 더불어 최대 2개의 팬트리가 주어진다. 전용 119㎡는 대형 현관장과 현관 발코니로 수납이 강화됐으며 주방 크기가 넉넉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맘스카페 △키즈실내놀이터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각 블록에는 △중앙잔디광장 △테마정원 △휴게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LED 조명이 켜지는 S-IT LED 조명시스템과 주차 위치를 알려주는 지능형 주차위치 시스템이 설치된다.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한 단지 생활을 돕는 △무인택배 △무인경비 △고화질 CCTV △현관안심카메라 등도 적용된다.

    각 가구에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 △바닥열 이용 환기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율하2지구 택지지구 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