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담보 대출금액 최대 100% 추가 신용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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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이 전산통합을 기념해 중소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8일 KEB하나은행은 중소기업에 추가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하는 하나멤버스 사업자대출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지원하며 일정 신용등급과 거래 요건을 충족하면 부동산을 담보로 일반 담보대출 대비 최대 100%의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5억원에서 최고 10억원으로 업종에 상관없이 대출 가능하며 기간은 3년 이상이다.

또한 우대금리 혜택을 신용등급별로 최대 0.5%까지 확대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소자본으로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소규모 개인사업자 및 중소법인이 보다 높은 대출 한도와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EB하나은행 SB사업부 관계자는 "낮은 대출한도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며 "금융권 최고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역량으로 국가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이외에도 전산통합으로 인한 금융거래 일시정지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을 위해 13일까지 자동화기기, 송금, 통장 재발행 등 각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