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확장 위한 유동성 확보
  • ▲ 금호산업이 KAPS 50%를 1224억원에 팔았다. 사진은 금호산업이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모습ⓒ뉴데일리
    ▲ 금호산업이 KAPS 50%를 1224억원에 팔았다. 사진은 금호산업이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모습ⓒ뉴데일리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금호산업이 금호아시아나 플라자사이공(KAPS) 지분 50%를 1224억원에 팔았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싱가포르 부동산투자회사 메이플트리의 자회사인 사이공 블러바드 홀딩스에 KAPS 지분을 넘겼다. 매각 이익은 287억원이다.

    금호산업이 KAPS 지분을 매각한 것은 부채감축과 사업확장에 쓰일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목적 때문이다. 

    한편, KAPS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호텔과 오피스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