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루이 비통 일부 매장에서만 최초로 선봬
  • ▲ ⓒ루이비통
    ▲ ⓒ루이비통


     

    루이 비통 메종이 70년만에 향수를 재출시한다.

    루이 비통은 오는 9월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한해 향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이 비통은 1927년 최초의 향수 '외르 답상스(Heures d’absence, 부재의 시간)' 향수를 선보인데 이어 1928년 '주, 튜, 일(Je, Tu, Il, 나, 너, 그)', '레미니상스 (Réminiscences, 추억)', 1946년 '오 드 부아야주(Eau de Voyage, 여행의 향수)'를 출시한 바 있다.

    향수와 가죽 장인정신의 본고장인 그라스에서 태어나 선대에 이어 조향사로 활약해오고 있는 자크 카발리에 벨투뤼를 2012년 메종의 수석 조향사로 발탁한 지 4년 만이다.

    자크 카발리에는 독창적인 재료를 찾아 수 개월간 전 세계를 탐험하며 원재료 팔레트를 풍성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향수 제조업과 아로마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향료회사 피르메니히(Firmenich)에서 22년간 몸 담았다. 장 폴 고티에 클래식, 로디세이와 이브 생 로랑의 남성 향수 오피움 등의 향수를 탄생시킨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