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안내 및 환경미화 등 특화 로봇 개발 맞손B2B 로봇 서비스 시장 진출…"세계 최고 서비스 선보일 터"
  • ▲ LG전자 로봇 청소기 로보킹터보플러스. ⓒLG전자
    ▲ LG전자 로봇 청소기 로보킹터보플러스. ⓒLG전자



    LG전자가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에 적극 나섰다.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에 지능형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 서비스 도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LG전자는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로봇과 사물인터넷을 인천공항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자율주행하는 공항안내로봇과 청소로봇 등 활용해 이용객 편의와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르면 연말부터 로봇 시제품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2003년 국내 기업 최초 로봇 청소기와 스마트가전을 출시한 LG전자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식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제어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B2B 로봇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사장)은 "인천공항의 스마트공항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전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