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정대학 포함 10개교 성인학습자 교육프로그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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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업 후진학 활성화 등을 위한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4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개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 단과대학 추가 공모를 통해 동국대, 이화여대, 창원대, 한밭대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평생교육 단과사업에 대구대, 명지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인하대, 제주대 등 6개교를 선정했으며 역량있는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추가 공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졸 취업자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자의 고등교육 참여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는 총 10개교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교육부는 1개교당 평균 30억원을 지원한다.
추가 선정된 대학별 운영 모델을 살펴보면 동국대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연계 융합형 전공으로 치안과학융합학과와 사회복지·상담·보건 융합 케어복지학과를 신설했다.
여성 특화형 운영 모델을 제시한 이화여대는 '미래라이프(LIFE) 대학'을 구축해 뉴미디어산업 전공, 웰니스산업 전공 등을 운영한다.
창원대는 메카융합학과, 신산업융합학과, 기업정보학과 등 고졸 취업자 후진학 지원을 위한 학과를 개설했으며, 주말기숙형 학사운영·사회수요형 선이수 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밭대는 기존 학과를 기반으로 평생교육 단과대학 운영학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