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전 기술 '센텀 시스템' 소개 위해 초대형 '전구아트' 제작기네스 기록 잇따라 달성…"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지속 선도할 것"
  • ▲ LG전자는 자사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입증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전구아트를 선보였다. 해당 사진은 LG전자가 제작해 기네스 북에 오른 전구아트 모습. ⓒLG전자
    ▲ LG전자는 자사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입증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전구아트를 선보였다. 해당 사진은 LG전자가 제작해 기네스 북에 오른 전구아트 모습. ⓒLG전자


    LG전자가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주기 위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는 혁신 기술이 적용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의 절전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초대형 전구를 제작하는 세계기록 달성에 도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유럽 에너지 효율 등급 'A+++'로 일반적인 'A+' 에너지 효율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런 사실을 이색 이벤트를 통해 보여주고자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1년 사용할 때 절약되는 전력사용량(198.8kWh)을 11W 1만8072개 전구로 보여줬다.

    전구 길이만 가로 12m, 세로 9.6m에 달하는 전구아트는 기네스 협회의 '가장 큰 전구 이미지' 인증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제작됐다. 전구아트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세르게이 벨로와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었다.
     
    한편 LG전자는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감소할 수 있었던 이유로 '센텀 시스템'을 꼽았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와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에 적용되는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낮출 수 있다.

    센텀 시스템은 DD모터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에 적극 사용되고 있으며, LG전자는 기술력 보증 차원에서 업계 최초 20년 무상 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센텀 시스템의 초절전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혁신 기술을 앞세워 세계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