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동선 고려해 매장 배치… 다음 달 28일까지
  • ▲ SRT 수서역.ⓒ㈜SR
    ▲ SRT 수서역.ⓒ㈜SR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운영할 ㈜SR이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 등 전용역사의 임대매장 운영사업자를 다음 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대매장은 수서, 동탄, 지제 등 3개 역의 맞이방, 승차장과 고속철도 수서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는 환승통로를 포함 총 1440㎡ 규모다.

    SR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카페, 제과점, 편의점, 약국, 전문 식당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병원 등 공익목적의 홍보공간과 여행사, 렌터카 등 철도여행 연관업체는 앞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입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SR 홈페이지나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SRT 역사를 고객이 편하게 머무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임대매장에도 SR의 서비스 정신을 최대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SRT는 올해 말부터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을 운행한다. 하루 평균 5만8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 ▲ 수서발 고속철도(SRT).ⓒ㈜SR
    ▲ 수서발 고속철도(SRT).ⓒ㈜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