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사우디 현장 수익성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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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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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K건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1326억8358만원으로 전년동기(411억8833만원)보다 900억원 이상 급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5403억4932만원으로 전년동기(4조1641억8212만원)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SK TNS가 SK건설에서 분할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부분별 매출액을 보면 △토목 6419억2058만원 △건축(도급 및 분양) 4827억1577만원 △화공플랜트 1조8097억8841만원 △산업플랜트 5459억6045만원 △기타(개발사업) 599억6408만원으로 나타났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캐나다·사우디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