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 등록 후 추가 인증승인절차 및 인증기간 단축, 시장 대응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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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가 중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냉장고 안전 시험소 인증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는 인천시 부평구 소재 '부평연구소'가 중국품질인증센터(CQC)로부터 냉장고 안전 시험소로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시장 진출 시 보다 효율적인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2년 중국 정부로부터 에너지 시험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동부대우전자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냉장고 제품에 대해 부평연구소 내 자체설비를 활용한 중국 에너지 및 안전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칭호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연구소장은 "자체 인증 시험소를 갖춤으로써 그동안 중국의 복잡한 승인 절차로 수개월 이상 걸리던 인증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인증 비용도 4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시험 없이 간단한 서류 작업으로 승인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향후 시장 대응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