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시 후 매년 20만대 이상 판매중남미, 중동, 러시아 등 현지 맞춤 자동조리 기능 효과
  • ▲ 페루 가전매장에서 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를 구경 중인 현지 고객.ⓒ동부대우전자
    ▲ 페루 가전매장에서 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를 구경 중인 현지 고객.ⓒ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현지 맞춤형 전기레인지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동부대우전자는 해외 특화 제품으로 출시한 '현지요리 자동조리 전자레인지'가 출시 7년여 만에 누적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2009년 멕시칸 요리 자동조리 기능의 '쉐프 멕시카노(Chef Mexicano)'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이후 2011년 페루 소비자를 대상으로 '쉐프 페루아노(Chef Peruano)'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지난해는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맞춤형 '아얌고랭(Ayam Goreng) ' 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제품들은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평균 2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2014년까지 누적판매량은 10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15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시킨 제품들이 불황 속에서도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며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 반영한 현지 특화 제품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