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발주처와 장·차관 참석… 이란 금융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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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목적으로 '2016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를 오는 7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49개국 94개 발주기관에서 136명 고위급 인사와 7개 국제금융기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와 국제금융 활용방안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과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우리기업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도 공략 대상이다. 이를 위해 이슬람 금융을 지원하는 ICIEC(이슬람투자보험 및 수출신용조합)를 초청해 금융지원과 중동지역 인프라개발사업 지원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한국형 스마트시티(K-Smart City) 해외진출 확대방안' 목적으로 스마트시티 별도 세션을 마련한다.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발주국과 기업 등에 널리 알리고 우리 기업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해외건설지원과는 "우리기업에 해외발주처와 접촉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홍보에 집중해 향후 해외진출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