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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오는 28일까지 2016 하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디야 메이트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사업으로 1인당 50만원의 희망기금을 수여한다.
이디야커피는 올해부터 최대 연 3억원 규모로 기금을 증액해 더 많은 이디야 메이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8회째를 맞고 있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최대 300명에게 희망기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원은 신청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이디야 메이트라면 연령과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근로계약서 사본, 사회적 취약계층 증빙서류(대상자에 한함)를 이메일·우편 또는 이디야 슈퍼바이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근속일수가 많을수록 가산점을 부여한다. 취약계층은 심사 시 우대한다.
선정된 이디야 메이트에게는 희망기금을 수여하고 본사 공개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 특전을 제공한다. 결과발표는 다음달 15일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객을 친절한 미소로 맞이한 이디야 메이트 여러분이 있어 이디야커피가 15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첫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기금을 늘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30명에 5억5000만원의 기금을 지급해 왔다. 15주년을 맞이한 올해부터는 가맹점주 자녀의 대학입학등록금을 지원하는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신설해 총 58명에게 1억1600만원의 대학입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