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예상 지역서 영업활동하는 손보사, 보험금 지급에 따른 손실 예상
  • ▲ Hurricane Matthew 참고자료.ⓒUSA TODAY
    ▲ Hurricane Matthew 참고자료.ⓒUSA TODAY


    뉴욕증시에서 손해보험 회사들의 주가가 6일(현지시간) 초강력 허리케인(hurricane) 매튜(Metthew)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허리케인 매튜로 피해를 입은 보험계약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손보사들의 주식 가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대 풍속 265㎞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매튜가 미국 동남부 지역으로 북상하고 있어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 피해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니버셜 인슈어런스 홀딩스(Universal Insurance Holdings)는 이날 하루만에 주가가 12.24% 급락했다. 

    헤리티지 인슈어런스(Heritage Insurance)의 주가도 13% 가까이 떨어졌고 페더레이티드 내셔널 인슈어런스(Federated National Insurance)와 유나이티드 인슈어런스 홀딩스도(United Insurance Holdings)도 8% 가량의 주식 가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