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1순위 마감… 2회차 청약경쟁률 '9대 1'

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에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가 1·2회차 1순위 청약 합산 총 3만1738건이 접수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 2회차 1순위 청약 결과(1777가구) 1만634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9.2대1을 기록했다.

특히 1순위 접수 중 77%가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 내 실수요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진행된 1회차 1순위 청약에서도 1만5390건이 접수돼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1회차)·20일(2회차)에 공개된다. 계약은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자이 브랜드 가치가 이번 그랑시티자이 청약 결과로 입증됐다"며 "지역 내 실수요자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 들어서는 총 7628가구로 조성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총 4283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