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첫 자이 브랜드 기대감계약자, 고잔신도시 거주 40~50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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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안산 고잔신도시 90블록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1차분이 계약 시작 5일 만에 100% 완판됐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는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정당계약 기간에 약 90%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후 예비 당첨자와 청약안심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까지 이틀 동안 잔여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자 연령층은 실수요자로 분석되는 40∼50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계약자 70%가 고잔신도시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지역 수요자 선호도에 맞춰 단지 설계와 커뮤니티에 중점을 뒀다. 필로티 설계 등을 적용해 1층 가구를 최소화했다. 비선호 저층부에는 테라스와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 개선에 힘을 쏟았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안산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7628가구 복합단지가 완성되면 안산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