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 카나브 성분 '피마사르탄'·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한 알에 담아
  • ▲ 투베로 제품사진.ⓒ보령제약
    ▲ 투베로 제품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를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는 고혈압치료제에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을 결합한 의약품이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투베로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분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한 알에 담아 환자가 복용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투베로 제품명은 '더 좋은(Too Better)'이라는 의미를 담아 환자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약, 그리고 '두 배로' 강한 효능의 약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2013년 출시한 이뇨복합제(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카나브플러스와 올해 8월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피마사르탄+암로디핀) 듀카브에 이어 세번째 카나브복합제를 시장에 내놓게 됐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투베로는 임상에서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며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