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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받아 9일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의 한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WTI(West Texas Intermediate) 원유의 12월물 가격은 전일 보다 배럴당 0.6% 오른 45.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한 선물거래소에서 책정된 Brent 원유의 내년 1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8% 상승해 46.2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그 전주 보다 250만 배럴 늘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기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가 된 것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으로 유가는 상승했다.

트럼프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등 지구온난화 이슈 등에 이해 발생한 탄소 규제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피력하면서 화석연료 시장에 활력을 되찾아줄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