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연금발전협의회(의장 삼성증권 조인모 사업부장)는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회원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권역별 협회, 자산운용사 및 한국예탁결제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 이덕희 과장이 퇴직연금 관련 개정법안 등 최근의 제도개선 주요내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금융감독원 윤종욱 팀장이 2016년 퇴직연금 감독제도 주요 변경내용 및 2017년 주요 감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집중돼 있는 현행 퇴직연금제도의 적립금 운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방안(자본시장연구원 남재우 연구위원) 및 실제 노후 연금 소득을 어떻게 준비하는 지에 대해 연구한 공사연금 소득대체율 추정과 노후소득원 충당방안(보험연구원 강성호 연구위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덕희 과장은 "백세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퇴직연금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 이준호 선임국장은 "연금고객의 노후 보장 및 금융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퇴직연금발전협의회는 퇴직연금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퇴직연금시장의 발전을 위해 손보, 은행, 증권, 생보 등 전 업권 퇴직연금사업자가 참여해 지난 2007년 4월 출범했다.


    11월 현재 44개 퇴직연금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