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첫 상업용지… 삼성고덕산업단지 인접해 배후수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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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근린상업용지 28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양토지는 고덕지구 첫 상업용지다. 특히 '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입지다.
필지당 면적은 587∼106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517만원선이다. 납부 방식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납부가 가능하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면적 1341만9000㎡·수용인구 14만명 규모로 조성된다. 내달 9일 개통예정인 KTX 지제역이 인근에 있어 우수한 접근성이 특징이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교통도 우수하다. 추후 수도권 남부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12월 지구내 최초 아파트 입주자모집이 진행되는 등 고덕지구 분양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고덕지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