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남서부 유전 생산 재개 소식도 유가 하락 견인
  •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81달러 하락한 52.49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89달러 내린 54.46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2.87달러로 0.78달러 상승했다.
  • ▲ 국제 원유가 추이 일일 가격.ⓒ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일일 가격.ⓒ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및 리비아의 증산 계획 등으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그 전주보다 226만 배럴 증가한 4억8500만 배럴을 나타냈다.

지난 주 미국 원유 수입이 전주보다 일산 약 111만 배럴 증가해 원유 재고 증가를 견인했다.

리비아 남서부 유전(El Feel, Sharara)이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향후 3개월 내에 일산 27만 배럴 증산될 것으로 예상됐다.